[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건강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신풍리 다목적회관에서 신풍마을 건강지도자 및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바르게 걷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풍 마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에게 일상 속 건강 습관 형성과 걷기 운동의 즐거움을 알리고 이웃과 함께 걸으며 마을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서귀포시 걷기협회 강사를 초빙하여 ▲바른 자세로 걷는 방법 ▲인터벌 걷기 ▲그룹별 리더의 역할 등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나의 보폭 알기 ▲타인에게 걷는 방법 보여주기 등 실습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서귀포시 동부지역인 성산읍 신풍리는‘23년부터 건강안심마을로 선정되어 건강지도자 5명을 중심으로 건강동아리를 구성하여 신풍리 벚꽃터널 등 마을안길 걷기, 라인댄스 신체활동 등 건강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주민주도형 건강증진사업 운영으로 건강한 마을 공동체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