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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서귀포시,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2차 추가 신청·접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3월 14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촌형보육서비스 지원사업(농촌아이돌봄지원사업, 농번기돌봄지원사업) 2차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아이돌봄지원사업은 영유아 인원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소규모 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자는 위탁운영자나 사회복지법인이다. 지원규모는 시설비의 경우 개소당 1억5,200만원(국비50%, 도비50%), 운영비는 개소당 최대 1,370만원(국비50%, 도비50%)이다.

 

농번기 돌봄지원 사업은 농촌지역 부모들이 농번기 주말동안 아이돌봄방에 영유아를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보육에 필요한 전문성과 시설 및 인력 등을 갖춘 법인․단체(어린이집, 여성농업인센터 등)이며, 지원규모는 시설비의 경우 개소당 2,000만원, 운영비는 개소당 2,600만원 이내이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사업대상자는 서귀포시 감귤농정과로 3월 1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번 사업 신청을 통해 농촌지역 농업인들이 영유아 보육 부담을 덜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다양한 형태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하여 보육여건과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차 ‘농번기 돌봄지원사업’ 선정결과 대정 여성농업인종합센터, 하원 여성농업인종합센터, 안덕 한솔어린이집 3개소가 선정됐고, 총 7,879만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농번기 아이돌봄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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