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을 40% 인상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종량제봉투 가격은 5ℓ 90원→120원, 10ℓ 180원→240원, 20ℓ 500원→700원, 30ℓ 750원→1,050원, 50ℓ 1250원→1750원으로 인상된다.
20ℓ만 판매하던 재사용봉투를 5ℓ, 10ℓ, 20ℓ, 30ℓ로 확대 판매하며 불연성봉투는 특수용(PP마대)으로 20ℓ 1800원, 40ℓ 3600원 두 종류로 판매한다.
시는 지난 25일까지 변경된 종량제 봉투를 제작 완료하해 26일부터 판매소에 공급을 시작, 내년 1월 1일부터 변경된 종량제봉투를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쓰레기배출 수수료 인상됨에 따라 지정판매소 1064곳에 보관중인 기존 종량제봉투는 내년 1월 1일~6일(5일간) 회수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1월 1일 이후 기존 종량제봉투를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하다 적발되는 지정판매소는 종량제봉투 공급 중단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