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안정대책의 일환인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을 상반기에 86농가·58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추가로 87농가·77억원(융자 100%)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은 지난 상반기에 자금을 신청한 농가 중 미선정농가 및 신청액 대비 소액선정 농가를 추가로 지원하는 것으로 선정금액 및 융자실행 안내문을 해당농가에 발송하고 있다.
이번 87농가는 한우 13, 낙농 2, 양돈 60, 양계 9, 말 2, 사슴 1 농가다.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은 신규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용이며,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기타가축(사슴, 말, 산양,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농가 및 법인이다.
지원조건은 연리 1.8%, 2년 일시상환이며 대출 취급기관은 지역 농·축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