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제주시장은 19일 간부회의를 갖고 “지난해 2등급에서 올해 4등급으로 청렴도가 후퇴했다”며 “내부청렴도에 비해 외부청렴도가 떨어진 이유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고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종 인허가부서는 물론 전부서가 공사추진 등 어떤 경우에도 식사를 같이하거나 개인적 친분이 있다고 할지라도 공과 사를 엄격히 적용해 공무원으로서 지켜야 할 본분을 확실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민원처리를 할 때에도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친절 교육도 강화하라”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청렴시책을 분석해 부정부패 고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청렴시책의 혁신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