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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시, 금악리 친환경에너지타운조성 본격 추진

 제주시는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한림읍 금악리’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결과 사업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용역결과 사업의 타당성 및 경제성 분석을 통한 사업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 내년 공사 착공해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금악리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은 제주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부지에 환경순환형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시설용량 230t/일) 설치에 따른 해당 지역 주민숙원사업을 지원하고 향후 시설에서 발생되는 바이오가스를 지역주민소득 창출과 연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금악리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총 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열대작물재배 온실, 농산물 저온창고, 태양광시설, 생태습지가 개선된다.


 특히 가축분뇨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바이오 가스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 때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한 열대작물 체험형 농장․저온저장고 등 스마트팜을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마을 내 노후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에너지 제로하우스, 포크빌리지(금악리 돈육 가공판매장), 벵듸 생태습지, 금오름과 연계해 6차 산업 활성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금악리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을 통한 폐자원의 에너지화로 주민 소득 증대 및 제주 탄소제로섬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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