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집중호우 때 한림 2리 상습침수지역 도로정비사업을 지난 2014년 6월에 착공, 올해 12월에 마무리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이 지역은 매년 집중 호우 시 지리적 저지대로 인해 상습적으로 농경지 침수가 발생한 지역으로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재산적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온 곳이다.
시는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자해 기존 도로에 배수로 시설 및 도로를 정비, 도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시행, 현재 9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침수 예방으로 막대한 재산손실을 최소화하고 통행불편 사항도 개선돼 지역주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