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내년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확정을 위한 일제조사결과 491곳(교량등 62곳, 건축물 429곳)을 확정했다고 8일밝혔다.
시는 이 기간 시설물은 10년 이상·길이 20m 이상 100m 미만인 교량 등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건축물은 준공 15년 이상인 건축물 중 일정규모 이상인 건축물로 건축중인 대형공사현장(연면적 1만㎡ 이상) 17곳이 추가 포함됐다.
특히 특정관리대상시설물 안전등급 평가 매뉴얼을 기초로 안전등급을 평가한 결과, A등급 400곳, B등급 88곳, C등급 3곳, D·E등급은 제로로 조사됐다.
시는 이번 일제조사 결과 내년 특정관리대상시설물은 전년 특정관리대상시설물 463곳보다 6% 증가한 491곳으로 파악됐다.
서귀포시 박평숙 안전총괄과장은 “ 이번 일제조사 기간 중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지정 대상에 부합하지 않는 시설물이라도 안전상 문제가 의심된다면 추가 지정하고 관리하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