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1월말 현재 지방소득세 징수액이 1299억원으로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 올해 징수목표액 1121억원 대비 115.9% 초과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지방소득세 총 징수액 823억원보다 476억원 증가한 것으로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단단히 한 몫하고 있다.
지방소득세의 소득구분별 징수액을 보면 종합소득분 137억, 양도소득분 263억, 특별징수분 382억, 법인소득분 517억원으로, 종합소득분과 법인소득분의 경우 각각 목표액 대비 125.7%, 149.9%를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경기 활성화에 따른 개인 소득 및 법인 영업이익 증가, 도내 이전 법인의 법인소득세분 증가, 납부대상 전체 법인과 세무사 등에 홍보물 발송 등 자진신고 납부홍보 활동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내년에도 지방소득세 1000억원 징수 달성을 위해 철저한 과세자료 검증, 지방소득세에 대한 홍보 등 징수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