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관내 수출(희망)업체의 수출협의 중 해외바이어가 샘플 요구 시 발생하는 국제특송(EMS)비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에 공장(제조업)을 두고 있는 수출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시는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월 50만원~연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사업은 제주우정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시는 국제특송비용의 93%를 지원하고 우정청에서는 국제특송비의 7%를 할인해주고 있다.
지원받고자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 및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한 뒤 우체국에 우편요금을 선 납부하면 제주시는 분기마다 정산해 국제특송비용을 참가업체에 교부하고 있다.
주요 발송 품목은 화장품 및 식품류(초콜릿, 각종 차, 건강식품) 등이며 발송국가는 중국, 미국, 홍콩, 일본, 대만 등이다.
시느 지난해 28개 업체에 23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3분기까지 24개 업체에 1900만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도 2500만원의 예산을 활용해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