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원목에서 생산되는 표고버섯 수확이 한창이다.
2일 제주시에 따르면 참나무 원목 표고버섯은 1년 동안 봄·가을에 걸쳐 2번 생산된다.
제주시 지역 원목 표고버섯 생산농가는 20농가로 연간 생산량은 30~40t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서 발표한 11월 표고버섯 재배동향에 따르면 올해 생표고 가격은 작년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여름철 고온현상으로 버섯 발생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현재 제주시 농협공판장 가격 동향은 품질에 따라 kg당 5000원~1만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방송 매스컴을 통해 각종 성인병 예방 및 항암 효과가 있는 표고버섯의 효능이 꾸준히 홍보되면서 표고버섯 소비량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