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한림3리 정원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제4회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24일 열리는 농촌현장포럼 및 농촌활성화센터 워크숍에서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농식품부장관상과 부상으로 200만원을 받는다.
농촌현장포럼은 전문 회의진행자가 참여해 마을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합의한 의사결정을 통해 마을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매년 현장포럼을 이수한 마을을 대상으로 사례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농촌현장포럼을 이수한 한림3리는 ▲‘댕유지’를 활용한 주민주도의 지역특산물 소득 발굴 ▲마을 고유 자원을 이용한 지역문화콘텐츠 발굴→‘퐁낭축제’개최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는 농식품부 문화․복지 부문의 사업에 응모, 4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중심의 행복한 마을의 성공적 모델로 거울삼아, 마을활력화 사업 발굴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