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해 학교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행정·경찰·청소년지도협의회와 민·관 합동지도 단속반을 편성, 15일부터 6일간 청소년 유해업소를 지도·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서귀포시청 공무원, 자치경찰단, 청소년유해업소감시단(서귀포 YWCA, 청소년행복세상), 읍·면·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지도위원 등 민관 합동이다.
15~16일에는 서귀포시청소년지도위원회를 중심으로 유해업소에 대한 계도활동을 하고 수능일 이후 17~22일에는 서귀포시, 경찰서, 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위반업소에 대한 단속활동에 나선다.
단속은 학교주변 및 청소년 밀집 지역에 있는 술집·유흥주점·단란주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유해물질인 술, 담배 판매행위 ▲청소년의 출입․고용금지 준수여부 ▲청소년유해매체물의 제작․배포행위 ▲청소년유해업소표시의무 위반여부 등을 집중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청소년유해업소 지도‧단속을 통해 수능이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계도 및 지도·단속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