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수행할 기관을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제주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노인 대상 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이다.
사업 수행할 기관(시설)은 사업수행에 필요한 사무공간 및 공용공간을 확보하고 있어야 하며 신규로 선정될 경우 전용전화·사무용품 등 집기를 추후 확보해야 한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2017년~2018년까지 2년간 노인돌봄기본서비스와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사업수행에 필요한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요보호 독거노인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확인 및 정서적지원, 생활교육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응급안전알림서비스는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집에 화재·가스·외출동작감지센서 및 응급호출장비를 설치해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한 실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행기관 선정 신청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선정관련 증빙서류를 공모기간 내 제주시 경로장애인지원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한편 자원봉사협의회 제주시지회는 109명의 생활관리사를 통해 2800여명의 독거노인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