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식품위생감시반 2개반 4명을 투입해 김장철 고춧가루·젓갈류·김치류 등을 집중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김치류·고춧가루·고추맛가루 및 젓갈류 제조·가공업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등 과거 위반이력 및 3년간 지도점검 미실시 업체 중심으로 20곳이다.
주요점검사항으로는 ▲사용원료 및 보관관리의 적정성 여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식품제조에 사용 여부 ▲원료보관실, 제조가공실 등 청결관리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 식품 기본안전수칙 등이다.
점검 결과 상습·고의적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김장철 기간 무표시 제품, 부적합 원재료 사용 등 위해우려가 있는 식품을 발견 즉시 국번없이 1399나 제주시 위생관리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