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관주상절리대 경내 공중화장실에 남녀 장애인 화장실을 신축 및 보강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주상절리대 공용화장실에는 장애인 화장실이 없고 별도로 매표소 건물에 장애인 화장실이 있으나 시설물이 노후화, 관광약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지난 5월 제주도에 주상절리대 관광약자 편의시설 보강사업비 1억원을 재배정 요청, 사업비 확보 후 설계용역 등을 마무리하고 정비사업을 발주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상절리대 경내 화장실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자해 화장실 내 남녀 장애인 화장실, 점자블럭 및 장애인 안내표지판을 12월 중순까지 완료할 방침”이라며 “광약자들에게 조금 더 편안한 관람환경을 제공해 제주도의 복지관광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