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달 20일부터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쓰레기를 감량하기 위해 다회용컵으로 대체, 이를 일반인 등에게 대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회용컵이 손쉽게 이용되면서 쓰레기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자리매김해 왔기 때문이다.
시는 최근 쓰레기 문제가 제주시 최대 현안으로 대두되면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도출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각 기관에 다회용컵 대여 알림 문서를 보낸 후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소식을 전해들은 관련단체에서도 다회용 을 대여해 행사 시 활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 50% 이상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조냥정신을 발휘할 때”라며 “행사 때 단체 뿐 아니라 일반인까지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이 이어지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