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장 정구철)는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환경의식을 인식시키기 위해 동홍초등학교 전교생(45학급) 및 어린이집 6곳 등 관내 어린이 1500명을 대상으로 내달 1일까지 ‘찾아가는 기후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2016 찾아가는 기후학교’는 “지구를 살리는 지렁이 생태 이야기”를 주제로 3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51회에 걸쳐 그린리더 강사(10명)가 직접 학교 및 어린이집 등 기관을 찾아 이뤄진다.
교육과정은 기후변화 교육(온실가스, 지구 온난화 현상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천 방안, 지렁이 생태 관찰, 지렁이 분변토를 이용한 화분 만들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교육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서귀포시 김명란 녹색환경과장은 “흥미롭고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어릴 적부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적인 생활모습이 갖춰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