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공동주택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층간소음관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무료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층간소음관리 전문상담가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교육대상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을 비롯 관리직원, 입주자 대표회의 구성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위원 등으로 층간소음에 관심 있는 일반 입주민도 수강할 수 있다.
교육은 공동주택 총론, 소음·진동개론, 층간소음 총론 등 이론과 층간소음 측정 실습 등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며 수강생은 총 40명 선착순이다.
전체 교육의 80% 이상 이수할 경우 수료증이 발급된다.
교육이수자들은 주민 주도의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층간소음 분쟁 조정을 위해 층간소음 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전문적인 층간소음 상담가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724-5340)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