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북버스(BOOK BUS)에서의 새로운 추억과 독서 동기 부여를 위해 주말을 이용한 북버스 인형극 ‘가문장 아기’를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북버스 인형극 ‘가믄장 아기’는 잘먹고, 잘입고, 잘사는 이유가 타고난 자신의 복 이라고 말한 가믄장 아기가 자신의 여성성을 긍정하고 삶을 능동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제주신화의 이야기다.
인형극은 극단 ‘그녀들의 Am(단장 이소영)’이 북버스 공간에 맞춰 각색 공연하며 소요시간은 총 50분으로 공연 감상과 소감 나누기도 있다.
공연은 5일, 12일과 12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탐라도서관 앞마당에 있는 북버스에서 당일 매시간별 선착순 20명에게 무료다.
한편 탐라도서관 북버스는 도서관이 없는 외곽지역을 방문해 도서관 자료와 독서프로그램을 제공,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