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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카나리아바이오 주가 소폭 상승…바이오 유럽 참석 '오레고보맙' 알려

 

카나리아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7일 카나리아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6%(300원) 상승한 1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나리아바이오 나한익 대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라이프이치에서 열린 BIO EUROPE에 직접 참석해 오레고보맙을 알리고 여러 다국적 제약사들과 판권계약 논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는 미국 시장에서 직접 영업과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그 외 지역에선 모두 판권계약을 통해 유통을 할 계획으로, 서유럽, 동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남미, 아시아로 나누어 판권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 대표는 전 세계 지역별로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들과 오레고보맙 임상2상 결과와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임상3상의 현재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동유럽 10여개 국가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한 다국적 제약사는 카나리아바이오와 기밀유지협약을 맺고 실사에 돌입했다. 통상 판권계약을 위해 수개월의 실사가 기본이지만, 약식 실사와 동시에 계약조건을 협의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 이 회사 역시 Big Pharma(빅파마)의 의약품을 유통하는 실력 있는 유수 제약사라고 카나리아바이오는 설명했다. 서유럽, 중동, 북아프리카, 남미 지역도 여러 다국적 제약사들이 자료요청을 한 상태이다.

오레고보맙은 난소암 신규환자 대상으로 기존 표준 치료에 비해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0개월을 늘리는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준 신약이다. 카나리아바이오는 2026년 1분기 출시 계획에 따라 최근 상업화 조직 정비에 나섰다.

한편 지난 24일 카나리아바이오는 다국적제약사 BMS 출신 스리 자다(Sri Jada) 박사를 의약학 개발본부장 (Head of Medical Affair) 으로 영입했다. Jada 박사는 다국적 제약사인 BMS, MSD, 머크,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의약학 전담조직인 메디컬 어페어(Medical Affair)팀의 팀장으로 일했으며, 니볼루맙 등 여러 제품의 론칭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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