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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이승기, 칼에 찔려 이세영 오열…‘법대로 사랑하라’ 분당 최고 시청률 6.6%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와 이세영이 ‘피투성이 오열’ 엔딩을 펼친 가운데 결말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법대로 사랑하라'(임의정 극본, 이은진 연출) 15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5.1%, 2049 시청률 1.4%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6.6%까지 치솟으며 15회 연속 월화극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호(이승기)의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김유리(이세영)는 "무엇보다 난 아직 너희 가족하고 가족이 될 준비가 안 된 것 같아"라며 청혼을 거절했다.

 

이어 김정호와 김유리는 각각 한세연(김슬기)과 도진기(오동민)를 찾아가 고민을 털어놨다. 그런데 사랑꾼의 정석을 보여주던 도진기는 김정호에게 "결혼 그거 쉬운 거 아니더라"라고 말했고 한세연은 "연애 좋지, 그냥 연애해. 같이 살고 싶어? 동거해"라고 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정호와 김유리는 길사장(신승환) 소개로 알게 된 인천항 브로커를 통해 체포 영장이 발부된 후 도주 중이던 이편웅(조한철)이 아직 한국에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김정호는 최의원으로부터 정보를 얻어 이편웅(조한철)을 추적했지만 실패했고, 김유리는 엄마 송옥자(황영희)가 이편웅에 납치됐다는 사실을 알고 멘붕에 빠졌다. 

 

불안한 마음에 미리 김유리 엄마에게 위치추적기를 건네준 센스로 송옥자(황영희)의 위치를 찾은 김정호는 몸싸움을 벌이던 이편웅이 땀을 식히러 간 사이 이편웅의 비서를 설득하는 활약을 보였다.

 

이후 김유리는 엄마 송옥자를 구급차에 태워 보내며 잠시 안심했지만, 한세연(김슬기)으로부터 김정호가 이편웅에게 잡혀있다는 사실을 듣게 됐던 터. 게다가 김유리는 이편웅 앞에 무릎이 꿇린 채 칼로 위협을 당하고 있는 김정호를 발견하자 충격을 받았다. 

 

김정호는 의식이 혼미한 와중에도 “니가 왜 여깄어. 빨리 가...”라며 김유리를 먼저 챙겼고, 김유리는 눈물이 그렁한 채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야”라고 물으며 이편웅과 대립했다. 

 

이후 김정호는 이편웅과 얽혀서 싸우다 칼에 찔리고 맞았다. 곧바로 이편웅이 칼을 자기 목으로 가져가며 도발했지만 결국 김정호는 경찰들의 도움으로 이편웅을 제압됐다. 

 

마지막으로 칼에 찔린 부분을 붙잡았던 김정호는 김유리에게 “뭘 쟤까지 변호해, 니가 무슨 예수님이냐”라며 아무렇지 않은 척했지만, 이내 “거봐. 내가 약속 지킨댔지”라고 씩 웃은 다음 힘이 풀려 쓰러졌다. 결국 김유리가 “정호야”라며 오열하면서 최종회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켰다.

 

한편 이승기, 이세영 주연의 ‘법대로 사랑하라’ 최종회는 10월 25일(화) 밤 9시 50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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