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에프 주가가 상한가다.
18일 오후 2시 57분 기준 인디에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4%(209원)상승한 9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디에프 최대주주인 글로벌세아그룹이 쌍용건설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글로벌세아그룹은 지난 14일 두바이투자청과 쌍용건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은 지난 2015년 유동성 악화로 2015년 두바이투자청에 매각됐다. 글로벌세아그룹은 공정위의 인수 승인이 확정되면 쌍용건설에 유상증자를 실시한 후 90%의 지분을 보유하기로 했다.
한편 190년에 설립된 인디에프는 의류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한다. 회사는 2006년 세아상역에 인수되며 브랜드를 확장해왔다. 조이너스, 꼼빠니아와 같은 여성복 브랜드와 캐주얼 브랜드 테이트 및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멀티 편집샵 바인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온라인 전용 여성복 브랜드 아위를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