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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사회이슈


[전문]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에 올린 카카오 남궁훈·홍은택 대표 사과문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카카오톡 채널 홈페이지(business.kakao.com/info/kakaotalkchannel) 접속하면 '서비스 점검중입니다'라는 안내 문구 하단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하 카카오 남궁훈·홍은택 대표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카카오 각자대표 남궁훈, 홍은택 입니다.
오늘 발생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을 비롯한 다음, 카카오 T,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고 계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카카오는 현재 최대한 빠르게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할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먼저 이번 장애의 원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0/14 오후 3시 30분경, 카카오가 입주해 있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화재로 인해 카카오의 장비가 위치해 있는 구역에 전원 공급이 차단되었고, 그로 인한 서비스 장애가 일어났습니다.

 

소방 당국의 신속한 조치로 현재 화재 진압은 완료되었으나, 화재 진압의 영향으로 감전 우려가 있어 데이터센터에 즉시 전원을 공급하기 어려워 장애 해결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카카오는 이와 동시에 다른 데이터센터를 이용해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모든 데이터를 국내 여러 데이터센터에 분할 백업하고 있으며, 외부 상황에 따른 장애 대응을 위한 이원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화재가 발생한 직후, 카카오는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이원화 조치 적용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이번과 같이 데이터센터 한 곳 전체가 영향을 받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으로, 해당 조치를 적용하는데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카카오는 이번 화재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현재 입주해 있는 데이터센터 업체에 사고 원인을 전달해 안전 점검 및 사고 예방 조치를 다시 한번 확인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향후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서비스를 평소와 같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재발 방지책을 시행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복구가 늦어지고 있는 점 사과드리며, 최대한 빨리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카카오비즈니스 장애 영향
- 카카오 비즈니스 시스템 접속 불가 및 일부 광고상품 노출 불가, 메시지 발송 불가 (메시지는 장애 해소 이후 발송 불가 조치 예정임)
- 챗봇 관리자센터 : 카카오톡채널을 통한 챗봇 서비스 이용 및 챗봇 관리자센터 사용 불가 (장애 해소 이후 봇 서비스를 위한 챗봇 데이터는 이상 없음)
- 카카오톡 주문하기 :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 및 사장님 센터 접속불가, 배달/픽업 서비스 이용 불가 (해당기간 발생한 주문은 정상적으로 취소 조치 예정임)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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