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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카나리아바이오 주가 30% 상승…이유는?

‘오레고보맙’ 임상 3상 심의 통과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카나리아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다.

 

26일 오후 12시 13분 기준 카나리아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4650원) 상승한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가 ‘오레고보맙’ 임상 3상 심의 통과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카나리아바이오는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16개국가 152개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 3상이 DSMB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 3상은 DSMB에 의해 6개월 마다 임상 데이터를 검토한다. DSMB는 심각한 안전성의 문제뿐만 아니라 효능이 없다고 판단될 때 임상을 중단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1일에 열린 DSMB 회의에서 임상을 계속 진행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다음 DSMB의 검토는 2023년 3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3분기에는 중간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레고보맙은 난소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기존 표준 치료법 대비 30개월이 늘어난 42개월이라는 결과를 보인 신약이다. 전체생존기간(OS)의 P값이 0.0043, 무진행생존기간(PFS)의 P값은 0.0027로 나타났다.

 

한편 카나리아바이오는 오레고보맙이 현재 난소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지만 동시에 자궁경부암 치료제 개발을 통해 적응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며, 이에 따라 여성 암 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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