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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앱클론 주가 11% 급등…이유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앱클론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2일 앱클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70%(1650원) 상승한 1만5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앱클론 주가의 상승은 꿈의 항암제라 불리는 ‘카티(CAR-T) 치료제’가 지난 4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최근 카티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CAR-T(카티) 치료제는 암세포 등을 죽이는 면역세포의 일종인 T세포에 암세포의 특정 항원을 추적할 수 있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를 결합한 항암 면역 치료제이다. 이 치료제는 단 1회의 투여만으로도 놀라운 치료 효과를 보여 ‘기적의 항암제’라 불리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킴리아, 예스카타, 테카르투스 등 총 5종의 치료제가 승인됐으며, 국내에서는 현재 킴리아만 허가돼있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전문 하우스인 쿼드 자산운용과 포커스 자산운용을 대상으로 총 220억 원 규모의 전환우선주와 사모전환사채(제1회) 발행을 결정해 카티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위한 실탄을 확보한 바 있다.

 

앱클론 관계자는 "현재 임상 1상이 진행 중인 키메릭 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AT101'의 임상을 비롯해 향후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해져 연구개발 성과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앱클론은 2010년에 설립된 난치성 질환 치료 목적의 항체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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