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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카나리아바이오 주가 11% 급락…이유는?

무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 내년 2월로 연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카나리아바이오 주가가 하락세다.

 

19일 오전 11시 27분 기준 카나리아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87%(3300원) 하락한 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무상증자 신주배정기준일 연기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풀이된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지난 7월 13일 결정한 무상증자 내용 중 신주배정기준일을 기존 2022년 9월 1일에서 2023년 2월 28일로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카나리아바이오에 따르면 기발행한 전환사채(CB) 계약에 무상증자가 있을 시에 전환가를 변경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돼 있지 않아 불가피하게 사채권자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해 신주배정기준일을 변경했다는 설명이다.

 

카나리아바이오 관계자는 “전환가 변경 조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논의 중에 있으며 결과에 따라 신주배정일은 앞당겨질 수 있다”고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최근 약 504억원의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함에 따라 내년에는 회계상 2022년 사업연도 말 기준 주식발행초과금이 계상되며 추가적인 무상증자 재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한편 카나리아바이오엠은 두올물산홀딩스가 사명을 변경한 업체로, 자회사인 카나리아바이오는 캐나다의 바이오기업 온코퀘스트가 개발한 난소암 치료 약물 ‘오레고보맙’의 기술을 이전받으며 본격적으로 바이오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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