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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 45억 원 규모 추경 확보로 양식기반 지원 강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인한 양식 생산성 하락 대응, 양식 자동화 장비 지원 확대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제주 양식산업 분야 인력 부족 및 생산경비 상승 등에 대응하기 위해 양식기반 지원에 45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고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투자계획으로는 우선적으로 최근 양식장 인력 부족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자 양식자동화 장비 보급 사업에 8억 원을 새롭게 확보하고, 3일부터 사업 공고를 진행하고 있다.


양식장 에너지 절감 장비 지원에 4억 3,0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히트펌프 및 인버터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어를 비롯한 제주 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물류비 지원에 신규로 확보한 1억 원을 투자한다.


또한, 양식 기반시설 투자를 위해 친환경 배합사료 생산시설 확충에 32억 원을 추가 확보해 총 66억 원을 투자함으로써 도내 양식용 배합사료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산업은 어선어업 등과 더불어 제주 수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양식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 예산에 이어 추경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양식기반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해양수산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대상지로 지난 1일 제주가 선정됨에 따라 자동화·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양식기반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주 양식산업의 발전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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