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마트팜 보급 사업 탄력, 기후변화 대응 및 청년 농업인 유입 견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상 기후와 농촌 고령화로 벼랑 끝에 몰린 제주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보급 사업이 본격적인 탄력을 받으며 청년 농업인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온도와 습도 그리고 일조량을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하는 스마트 온실 구축 지원 사업이 도내 농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팜은 예측 불가능한 기상 이변으로부터 농작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친환경적이면서도 균일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는 막대한 장점을 지닌다. 초기 시설 투자 비용이 크다는 단점이 있으나 지자체의 융자 지원과 보조금 혜택이 이를 상쇄해 주고 있다.

 

무엇보다 농업을 기피하던 청년 세대들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농업에 매력을 느끼고 스마트팜 창업 보육 센터로 몰려들면서 농촌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는 이러한 청년 창업농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 교육과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사이버보안협회 김현걸 회장은 "스마트팜은 온습도 조절 등 모든 환경을 스마트폰과 네트워크로 원격 제어하기 때문에 랜섬웨어나 해킹 공격에 노출될 경우 한 해 농사를 송두리째 망칠 위험이 크다. 농가 보급 단계부터 철저한 정보 보안 시스템 구축과 사이버 위협 대응 매뉴얼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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