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도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응모해 6개 분야, 11개 과제가 최종 선정돼 국비 162여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개방을 통한 전 산업 지능화 혁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다. 선정된 과제는 지능형 스마트 종자배양장 데이터,넙치 질병 데이터, 감귤 착과량 학습데이터, 소방 3D객체 데이터, 국내 여행로그 데이터, 홍채 영상 데이터 구축이다. 과제별 사업비의 30~40%가 대중 참여 제작에 할당되고 대중 참여 제작비 1억 원당 10명을 고용해야 하므로, 총 500여 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인공지능 활용은 민간과 공공의 모든 영역에서 혁신의 필수조건이다. 앞으로 인공지능과 기존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산업이 혁신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관내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1분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접수를 30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❶2022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❷집합금지나 영업시간 제한, 시설 내 인원제한의 방역조치를 이행해 ❸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❹'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서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인 사업자다. 지원 대상 업종은 유흥·단란주점,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 PC방, 오락실, 멀티방 등으로 2만 4,500여 업체가 해당된다. 특히 2022년 1분기부터는 소상공인·소기업과 동일한 방역조치를 이행해 손실이 발생한 중기업도 보상 대상에 포함했으며, 보상금 인상 등을 통해 방역조치로 누적된 손실을 온전하게 보상하고 있다. 다만, 중기업에 손실보상금이 편중되지 않도록 연매출 30억 원 이하 중기업에 한해 보상금을 지급한다. 분기별 하한액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보정률도 90%에서 100%로 상향함으로서 방역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들은 해당 기간에 발생한 손실을 전부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손실보상금 접수는 온·오프라인 모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비자물가 상승에 대응해 서민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반기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지방에서 관리하는 지방공공요금은 총 6종으로 시내버스료, 쓰레기봉투료, 택시요금, 도시가스 소매요금, 상․하수도요금 이다. 제주도는 지난 20일부터 지방공공요금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하반기 인상 여부를 검토해온 쓰레기종량제봉투료와 시내버스 요금의 연내 동결을 확정했다. 이에 앞서 도시가스 소매요금도 동결을 확정하고,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도민의 원료선택권과 경제적 혜택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택시요금은 지난 4월 업계의 인상 요구가 있었지만 연내 동결했으며, 상․하수도요금은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지난해 말 인상률을 하향 조정해 1월부터 적용 중인 점을 감안했다. 한편 제주도는 6종의 지방공공요금 외에도 주차요금, 지방공사 의료원 의료수가 등 도민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공공서비스 성격의 요금에 대하여 물가대책위원회 사전 심의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민생물가 안정을 위해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감귤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감귤 무병묘 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무병묘는 바이러스 감염묘보다 생산성과 상품과율이 높은 묘목으로, 농업의 안정적인 생산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장기적으로 감귤 무병묘 생산 및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 식물체를 열처리하거나 항바이러스제가 포함된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한다. 현재 보급되는 감귤 묘목 대부분은 바이러스 검정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공급되고 있어 바이러스(온주위축병) 감염률이 온주밀감은 15%, 만감류는 35%에 이르는 실정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무는 생장이 더디고 생산량이 20~40% 감소하며, 당도도 2~5브릭스(oBx)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된다. 올해 처음으로 국립종자원이 5월 ‘과수 무병묘 모수포 조성사업’ 지원 대상자를 공모한 결과, 신청한 전국 12개 업체(제주도 8, 타 시도 4) 중 심의를 거쳐 10개소가 선정됐으며, 제주도는 신청한 8개 업체 모두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는 감귤 무병묘 생산용 모수포를 운영하기 위한 비가림시설 설치비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 단가는 업체당 7,000만 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농협중앙회 협력사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 신청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늘어나는 현장 수요를 더욱 적극적으로 충족하기 위해 올해부터 안정적인 재원인 복권기금을 확보해 지원한다.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사업은 제주도와 농협 제주지역본부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5년(‘19~’23년)동안 총 216억 원(도 116, 농협 100)을 조성해 현장 맞춤 농기계·농작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19~’21년) 총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개인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편의장비 4,236대를, 지역 농협에는 농작업 대행(임대) 농기계 등 291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복권기금 25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8억 원을 투자해 편의장비 1,601대, 대행(임대)용 농기계 72대를 지원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농업인 등의 현장 의견(만족도 조사 등)을 반영하고 오는 10~11월 ‘23년 도·농협 협력사업(농작업 편의장비 등) 참가자에 대한 사전 신청·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으로 고령농 등 취약농가의 농작업 편의성을 높이고 농업 경영비를 줄이는 등 농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과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윤종철)이 오는 30일 표선면 가시리에서 ‘국내 육성 양절 메밀 채종단지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날 평가회에는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를 비롯해 농업인, 행정, 지역농협, aT 제주지역본부, 제주메밀협의회 등에서 30여 명이 참석한다. 평가회는 품종 미상의 외래종을 국내 육성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한 ‘양절’ 메밀 채종단지 평가로 △올해 채종단지 추진 현황 및 종자 보급 체계 소개 △국립식량과학원 품종 육성 사업 소개 △기계 수확 연시 및 ‘양절’ 메밀 생육 및 가공 특성 평가 등을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봄, 가을 2기작 가능한 국내 육성 품종 보급을 위해 2020년 ‘양절’ 메밀 특성화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2021년 채종실증단지를 조성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채종단지 조성을 통한 4년 1기 국내 육성 메밀 종자 보급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채종단지 공급 종자는 국내 육성 ‘양절’ 메밀 기본식물을 국립식량과학원(고령지농업연구소)으로부터 분양받아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망실하우스에서 증식된 종자를 이용하며,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제주농업 현장을 찾아 주요 농촌진흥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제주산 잡곡 수출 농가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8일 농업기술원내 회의실에서 제주를 방문한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에게 도내 농업·농촌의 현장 의견과 연구·기술보급사업 핵심과제 등 농촌진흥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다. 이후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제주시 오라이동의 제주산 잡곡 수출현장 ‘오라(농업회사법인, 대표 문성욱)’를 방문해 농업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농업회사법인 오라는 196ha에 잡곡류 생산 및 가공시설을 갖추고 원곡 생산은 물론 가공제품 개발, 대미 수출로 판매 다양화, ‘오라 메밀 꽃 축제’ 등 차별화된 농업테마 축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메밀쌀 등 5품목을 첫 수출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 가공 판로 산업군 연계 확대로 경쟁력을 키우는 한편 생산 중심의 부모 세대를 뛰어넘는 청년후계농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어 도내 농업인학습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농업경영 고충과 애로를 공유하고 제주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서귀포시는 2022년도 축산분야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에 10억 원을 투입한 스마트 축사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축산 ICT 사업은 한우, 양돈, 양계, 낙농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동·원격제어 장비와 축사 모니터링, 경영 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예비 신청을 받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어 컨설팅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기준, 생산성 등을 토대로 농가별로 점수를 산정해 한우, 양돈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가 신청을 원하는 축산농가는 6월 30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7월에도 스마트 축사시설 설치 지원 사업 대상자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서귀포시는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축산 ICT 융복합 사업을 통해 최적의 사육환경 조성으로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축산 구현을 위해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2022년 지방재정협의회'에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해 주요 현안사업에 예산을 적극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재정당국과 지방자치단체 간 다음연도 재정 운용 방향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올해는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주재로 시․도 권역별로 나눠 26일부터 3일간 열리고 있다. 이날 재정협의회에서는 재정당국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관련 국․과장이, 제주도는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을 비롯한 기획조정실장, 관련 국․과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제주도는 그동안 기재부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대응 논리를 바탕으로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반드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건의된 주요 사업으로는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제주계정 재설계 ▲4·3추모제, 국가적 문화제 추진(46억 원) ▲제주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조성(37억 원) ▲제주 광역생활자원 회수센터 조성(66억 원) ▲제주산 농산물 통합 물류체계 구축(19억 원)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적색종 용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수확시기별 과실특성 및 과실비대성숙기 관수조건이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용과는 1999년에 도입돼 현재 16농가, 4.9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 중 적색종 용과는 신소득작물로 2020년 도입돼 10농가 3.0ha(함덕농협, 2019 정예소득단지사업)에서 재배되고 있다. 적색종 용과는 11∼15브릭스로 당도가 높고, 과육에 포함된 붉은 색소인 베타시아닌으로 항산화, 항염증 및 항당뇨와 심혈관 질환 감소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지난해까지 농업기술원은 적색종 용과의 적정 인공수분 시간 및 결과지 당 적정 착과수 확립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했다. 적색종 용과의 적정 인공수분 시간은 오전 7~8시와 오후 7~8시이며, 결과지 당 적정 착과수는 1~2과로 3과 이상 착과 시 양분 경합으로 낙과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제주지역 여건에 맞는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확립에 주력한다. 농업기술원은 내년까지 ①품질향상을 위한 관수량 설정 ②수확 시기별(7∼10월) 과실 특성조사 연구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