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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높은 청약 문턱에 2030세대, 오피스텔로 이동 꾸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아파트 청약 가점 경쟁에서 불리한 2030 젊은 세대들이 오피스텔로 꾸준히 이동하고 있다. 젊은 1~2인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도 추첨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의 인구총조사 자료를 보면, 2016년까지 270만명대였던 2030세대 1~2인 가구가 2019년 3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 330만명대까지 늘어났다. 


그뿐만 아니라 주거용 오피스텔 수요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 현 아파트 청약가점제의 경우 무주택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수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기간 15년 이상(17점) 등이 충족돼야 만점(84점)이 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청약 통장 가입 시점이 이르더라도 미성년자 때의 가입 기간은 최대 2년만 인정돼 2030세대의 젊은 수요자들에게는 최저 가점 커트라인을 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에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들의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에서 분양 예정인 주거형 오피스텔 '병점역 리코빌 센트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54㎡, 단일면적으로 총 205실이 공급된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중도금 무이자로 희소가치가 높은 주거형 상품이다. 


특히 이 단지는 병점역을 도보 1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어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도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은 급행열차로 서울 도심까지 빠른 시간 내에 출퇴근이 가능하나,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 오는 2027년 예정된 동탄트램이 개통되면 병점역과 동탄역에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동탄역에서는 SRT와 GTX-A노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GTX-C노선이 추진하고 있어 이 노선을 이용 시 서울 삼성역까지는 20분대로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병점역과 광교중앙역을 연결하는 남북철도 병광선(가칭)이란 이름의 신규 전철 도입 계획도 발표되며 완공 시 1호선, 분당선, 인동선, 신분당선 등으로 환승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수영장, 빙상장 등 각종 체육시설과 교육시설을 갖춘 유앤아이센터가 가까이 있고 병점복합타운 내 상업지구와 홈플러스, 문화공원 등이 갖춰져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더욱이 태안지구와 동탄신도시까지 약 10분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두 지역의 생활권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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