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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예이슈


이지성 작가, 드라마 ‘설강화’ 논란에 “짠하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꿈꾸는 다락방’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이지성 작가가 최근 논란의 드라마 ‘설강화’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해당 드라마에 대해 짠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20일 이지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문재인 정부 들어서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으로 팩트를 말하기 시작한 뒤로 중도 및 좌파 성향 지인들과 전라도 지인들 그리고 문화계 인사들로부터 줄줄이 손절 당하고, 방송이고 행사고 뭐고 취소됐던 나를 보는 것 같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서 “우리 와이프는 더 큰 핍박을 받았었다”라며 “스타트업 CEO인 와이프는 남편 정치 성향 때문에 광고 철회, 투자 철회 등으로 이제 막 시작한 회사가 부도날 뻔했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무튼 설강화 핍박자들아. 민주화(?) 인사라 불리는 자들이 학생 운동권 시절 북괴 간첩들에게 교육받았던 것은 역사적 팩트”라고 주장하며 “이건 그냥 현대사 상식 같은 거다. 증거도 차고 넘친다. 제발 공부부터 하고 움직여라”라고 말했다.

 

이지성은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작가이면서 동시에 구독자 29만 명 이상을 보유한 유튜버이기도 하다. 그는 자신의 SNS나 유튜브를 통해 현 정부에 비판적인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해왔다.

 

한편 드라마 ‘설강화’는 안기부나 간첩을 미화하고 민주화 운동을 폄하했다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지난 18일 첫 방송됐다. 제작진 측은 방송 전, 작품을 직접 보고 나서 판단해달라고 말했지만 1화가 방송되자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이에 방영 중단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하기까지 했다. 현재 정부 답변 기준인 서명인 20만 명을 돌파한 상태.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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