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 기자] 배우 이정현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이하 ‘설강화’)에 합류한다.

10일 소속사 이니셜 엔터테인먼트는 “이정현이 드라마 ‘설강화’에서 박금철 역을 맡았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드라마 ‘설강화’는 JTBC 새 토일드라마로,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여자대학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 분)와, 기숙사생 영로(지수 분)의 시대를 거스른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영로는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수호를 감추고 치료해준다.

극 중 이정현은 수호의 동료인 박금철 역을 맡는다. 그는 수호 역을 맡은 정해인과 연기를 펼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맡은 작품마다 완벽한 변신을 선보였던 배우 이정현이 ‘설강화’에서는 어떤 식으로 맡은 역을 소화할지 기대감이 모인다.

배우 이정현은 다양한 작품 속에서 조연이나 단역으로 등장해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2018년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 츠다 하사 역할로 완벽히 분해 시청자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정현은 영화 ‘박열’, ‘군함도‘, ‘샤크 : 더 비기닝’,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등 다수의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최근에는 드라마 ‘피타는 연애’부터 ‘신병’까지 연이어 작품 출연 소식을 전하며 쉴 틈 없는 연기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영화 ‘핫 블러드’를 통해 제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는 12월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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