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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전이와 재발 막는 환자 건강관리가 중요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국내에서 남성 암 발생률 2위에 올라와 있는 암종은 바로 폐암이다. 국가적으로 흡연을 많이 하는 편인 우리나라기 때문에,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흡연율이 높은 남성에게 폐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다고 담배를 피지 않는 비흡연자라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간접흡연과 같은 문제로 폐암은 충분히 발병할 수 있으며, 꼭 담배가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폐암 발병률이 유독 높은 연령대에 속하는 40대 이상 남성의 경우, 자신의 건강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한 자세다.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고, 평소 생활습관 및 식습관을 교정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물론 중요한 부분이지만, 질환 발병 이후 치료와 같은 부분에 대해서도 미리 숙지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폐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나 재발의 우려가 다른 암종보다 더 높은 편에 속하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폐는 흉막에 둘러싸여 있는 장긴데, 해당 부위에 전이가 되면 가슴에 날카로운 통증이 발생해 환자에게 적지 않은 고통을 줄 수 있다.

 

이는 수술을 통해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마찬가지다. 수술 이후에도 재발한 사례는 존재하기 때문에, 이후의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수술 이후의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항암치료의 부작용과 같은 부분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암 환자가 받는 항암치료는 치료 과정에서 암세포의 파괴와 동시에 모근 세포와 혈액 세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모근과 혈액 세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받으면, 골수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 환자의 투병 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의 면역력과 건강을 다스리며 투병생활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역력을 높이는 것은 환자 스스로 병마와 싸울 의지를 심어줄 수 있으며, 장기와 몸 내부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만들어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와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는 부분에도 도움이 된다.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치료법으로는 양·한방 협진치료가 있는데, 면역온열요법과 같은 현대의학적 방법을 통해 자율신경계를 활성화해 혈액순환과 대사순환이 원활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이와 함께 쑥뜸이나 약침과 같은 한방요법은 심신을 안정시키고 면역력을 높여 환자 스스로 건강한 상태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된다. 여러 방법 중 환자에게 알맞고 적합한 방법을 찾아 이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원이나 식이상담을 함께 진행하는 병원을 찾는 것도 건강관리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입원을 통해 환자의 몸 상태를 돌보면, 즉각적인 증상에 바로 대응할 수 있으며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할 수 있다. 또, 암 환자의 경우 식단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스스로 챙기기 어려운 경우에는 식이상담을 통해 식단관리를 병행하는 곳을 찾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진용재 장덕한방병원 면역암센터 원장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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