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26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마을대표 및 관계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공모 시행한 '농촌 크리에이투어(Creatour)지원사업'에 서귀포시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오는 8월 본격 운영을 앞두고 사업설명 및 시, 수행기관, 참여마을간 협력과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국적으로 크게 위축된 농촌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관광기업, 전문여행사 등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더하여 보다 경쟁력 있는 농촌 테마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기 위한 새로운 형식의 사업으로, 서귀포시는 '서귀포 농촌카름투어'라는 사업명으로 관내 8개 농촌마을(무릉2리, 위미리, 하례1리, 신례리, 한남리, 의귀리, 신흥2리, 하효 마을)과 함께 제주 자연과 농촌문화, 마을별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해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제주관광공사, 하나투어제주, 로컬 스타트업체를 공동협의체로 구성했으며, 12월까지 ▷단체·기업 대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워케이션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런케이션(Learning + Vacation)’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섬으로 떠나는 일과 쉼의 휴양지’라는 제주 워케이션의 비전을 교육 분야로 확장하는 시도다. 제주도는 2021년부터 워케이션 사업을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해왔다. 현재 공공형 거점오피스 2개소와 민간형 워케이션 오피스 18개소가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워케이션 인구 1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6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4 국가 서비스 대상’에서 워케이션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에 제주도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교육과 휴가를 결합한 ‘런케이션’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한다. 런케이션은 도내 대학의 계절학기를 활용해 타 지역 대학생들에게 학점 취득과 함께 제주의 관광, 문화, 레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18일에 체결될 제주도-중앙대학교-제주대학교 간 협약은 런케이션 사업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모녀여행이 대세다. 최근 톱스타가 처음으로 엄마와 떠난 여행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기도 하며, 부모님,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 뜨고 있다. 초여름, 일상에 지친 엄마에게 떠나자고 속삭여 보는 건 어떨까? 엄마와 단둘이 떠나는 제주 여행, 평소에는 잘 몰랐던 서로의 모습을 발견하고 관계를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초여름의 제주 마을은 모녀를 기다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28일 ‘카름초이스 3탄: 모녀 맞춤형 제주여행 명소 5선’을 비짓제주 홍보 채널과 카름스테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제주 마을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추천하는 테마 콘텐츠 ‘카름초이스(KaReum Choice)’는 마을 여행 브랜드 ‘카름스테이’의 마을 주민들이 엄선한 자체 기획 시리즈다. 이번에 3탄을 맞은 ‘카름초이스’는 브라이덜 샤워 우정여행, 자전거 투어 명소를 공개했으며, 오는 9월까지 매달 1회 공개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소원해질 수밖에 없었던 모녀지간의 관계를 되돌아보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깊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시가 운영하는 에코촌 유스호스텔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객 10명 중 9명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에코촌 유스호스텔을 찾은 이용객 119명을 대상으로 ▲이용객 만족도, ▲직원 친절도, ▲숙박시설 만족도, ▲부대 및 편의시설 만족도, ▲시설 청결도, ▲비치 물품 등 만족도, ▲시설 이용 추천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숙박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94.8%로 나타났으며, 이 중 △‘매우 만족’이 67.8%, △‘만족’이 27.0%, △‘보통’이 5.1%, △‘불만족’이 0.1%를 차지했다. 특히‘이용객 만족도'는 97.5%로 가장 높았으며, ‘비치 물품 등 만족도'는 91.6%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한 유스호스텔 이용을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문항에서는 참여자 119명 중 114명(95.8%)이‘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물티슈와 생수 비치가 필요하며, 편의점이 없거나 진입로 입구 도로 포장이 안돼 불편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시는 4월 22일부터 6월 28일까지 관내 여행업체 15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한 상반기 지도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광객들의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안심여행 환경조성 등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영업보증보험 가입여부, ▲사무실 확보 여부,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 등 여행업 등록기준 적합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135개소 업체가 정상영업을 하고 있었으며, 보증보험 미가입 또는 사무실 미확보로 인한 등록기준 부적합 등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총 19개소·21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해 상·하반기 350개소를 점검한 결과 보험 미가입, 사무실 미확보 등 부적합 판명을 받은 46개소·65건에 대해 행정처분 한 바 있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국내·외 관계자들의 협력과 논의의 장인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에서 개최하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6월 30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지속 성장과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1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는 로열캐리비언, 코스타, 엠에스씨(MSC), 프린세스, 노르웨지안, 홀랜드아메리카 등 글로벌 크루즈선사와 더불어 일본의 엠오엘(MOL) 크루즈, 중국의 블루드림 크루즈도 참여를 확정했다. 이를 통해 제주 크루즈 시장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크루즈 포럼은 제주 도내 관광업계와 일반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인 20여 개 전시 업체가 참여하고, 이 중 17개는 도내업체인 가운데 지역특산품 홍보 강화를 위해 조성된 특별 홍보관에서 제주 특산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공항장 김복근),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지사장 김만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와 2024년 제주 관광 글로벌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제2차 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의회 회의는 지난 2023년 2월 체결한 항공·관광 분야 4개 기관 업무협약 이후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4개 기관은 올해 제주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매달 10만명 이상 입도함에 따라 수용태세 개선 및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한 공동 협력을 목적으로 기관별 협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이번 회의에서는 성수기 제주 여행객들의 방문 확대에 대비한 안전 대책 점검, 제주공항 국내·국제선 입출국 수용태세 개선, 2024 제주 세계유산축전 홍보 등을 공동 협력·추진하기로 했다. 금번 회의를 주관한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제주 관광의 고물가 및 부정 이미지 등을 타개하기 위해 4개 기관 간 긴밀한 협업 사항을 논의했다”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제주 관광의 수용태세 개선 및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0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 및 관광객 만족도 증진을 위해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에서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착한가격 업소 응원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재료비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해당 음식점의 이용 확대 및 소비 촉진으로 관광객과 도민의 식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제주 착한가격 업소를 이용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퀴즈를 푸는 것과 더불어 본인이 방문했거나 알고 있는 도내 착한가격 업소를 퀴즈 정답과 함께 댓글로 추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자세한 내용은 비짓제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총 60여 명이 선정되며, 소정의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와 공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착한 업주’를 위해 참여자 댓글 중 추천 언급이 가장 많은 착한가격 업소에 제주 지역화폐인 ‘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6월 여행가는 달’ 기간 동안 제주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은 체험과 면세점 쿠폰 등 총 64종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주 수제 초콜릿 체험, 제주 제철 디저트 만들기, 제주 천연 동백 화장품 만들기 등 제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쿠킹·원데이 클래스들이 포함됐으며, 삼나무 숲길 힐링 승마 체험, 힐링 요가&명상, 제주 자연 속 캠핑 등 제주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및 웰니스 프로그램의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제주시티투어버스는 여행가는 달을 맞이해 관광객들이 부담없이 제주의 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33% 할인된 가격(12,000원→8,000원)으로 1일 탑승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면세점 할인 쿠폰과 박물관 입장료 등도 할인 받을 수 있다. ‘여행가는 달’의 할인 혜택과 행사 일정,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이번 ‘6월 여행가는 달’이 다양한 혜택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가 효돈천과 하례리가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제8차 생태관광지역 운영평가를 통해 생태관광지역으로 4회 연속 재지정됐다고 지난 21일 환경부는 밝혔다. 효돈천과 하례리는 2014년 생태관광지역으로 최초 선정됐으며 2017년 제1차 생태관광지역 평가에서 재지정을 시작으로, 2023년 제8차 평가를 통해 4회 연속 재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10월 추진된 이번 운영평가는 전국 35개 생태관광지역 중 1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속가능한 관리체계 등 3개 분야 23개의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효돈천과 하례리는 하례리생태관광마을협의체를 중심으로 내창트레킹, 감귤점빵, 그저파스타 쿠킹글래스 등 지역주민 주도로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한해 12,000여명이 이용했다. 이번 재지정으로 ‘효돈천과 하례리는 3년간 국비 보조 등 지속적인 지원을 받아 생태관광지역 지정·육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서귀포시 청정환경국 강명균 국장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