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9월 22일 서귀포시청(중회의실)에서 자원순환 촉진과 폐자원 회수의 중요성을 어릴 때(학생)부터 생활화하기 위한 “폐자원 수집활동 자원봉사 인정사업”을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및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플라스틱 제로 제주’의 성공적 추진과 어릴 때부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원봉사 활동과 자연스럽게 접목한 환경 체험 교육으로 익히고 발전시키자’는데 뜻을 모은 3개 기관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는 서귀포시에서 발생하는 폐자원류를 효율적으로 수집·처리하여 지역의 환경개선과 학생교육, 자원봉사제도 발전에 함께 기여하자는 취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협약에 의거하여 향후에는 △폐자원류 업사이클 활성화 촉진, △대주민 홍보·캠페인 전개 및 학생 교육,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촉진을 위해 상호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체결한 3자간 업무협약은 2021년(8월30일)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간에 체결된 폐자원수집활성화 자원봉사 인정 협약을 지역의 학생교육 중심 기관인 서귀포시교육지원청까지 포함한 확대 협약이다.
현재 서귀포시 지역에서 자원봉사와 연계한 수집활동에는 총 18개 기관(단체)이 참여하고 있으며, 수집하는 폐자원은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헌옷 등” 3종류이다. 8월까지 수집량은 10,230kg(시 전체수집량의 3.8%)에 달한다. 향후에는 “우유팩이나 일회용컵 등의 품목까지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이 자원순환 촉진과 전 시민이 동참하는 폐자원회수 활동으로 이어져 서귀포시가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