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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서귀포시, 차별없는 행정정보 접근성 개선 노력

 

[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18일 제주도수어통역센터와 청각·언어장애인의 정보접근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의 업무협약은 전문적인 수어통역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한 시정홍보를 위한 수어통역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청각·언어장애인의 행정정보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추진됐다.


앞으로 서귀포시는 시정홍보영상 제작, 각종 행사 등에 수어통역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수어통역센터는 서귀포시에서 수어통역사 배치 요청 시 최우선으로 지원함은 물론 시에서 제작한 수어영상 전파·확산에도 협력해 나가게 된다.


또한 청각·언어 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한 각종 시책 개발에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춘근 도수어통역센터 센터장은“지역주민이라면 누구든지 차별 없이 행정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귀포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접근성 개선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사회적 약자의 정보접근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오고 있다.


2009년도부터는 시정소식지 「희망, 서귀포」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음성CD 각 200부를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서귀포 뉴스」,「웰니스 서귀포」등 시정홍보영상에 수어영상을 총28편(20년 2, 21년 26)을 제작한 바 있다.


특히, 서귀포시 수어 영상은 수어통역사를 우측화면에 크게 배치하여 수어는 물론 통역사의 표정까지 볼 수 있어 청각·언어 장애인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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