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가을 태풍 '미탁'이 제주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올 가을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지반침하, 벽체 균열에 대한 안전점검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건물균열이나 축대 및 지반 붕괴위험 등으로 인한 안전점검요청은 년 평균 3~4건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8건으로 지난해보다 갑절 증가했는데, 이는 가을철 집중호우와 태풍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제주시는 시설소유자 및 관리자가 안전점검을 신청하면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이 현장 확인 점검 한 후 재난예방에 필요한 조치를 이행토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추석을 맞이하여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지역 현안 및 민생 현장 등을 찾아 도민과의 밀착 현장 소통을 진행한다. 원지사는 9월 10일 오전9시 ‘추석맞이 분야별 종합대책 준비상황 점검’을 주제로 주간정책조정회의를 연 후, 이어서 제주지역 현안인 쓰레기 문제에 대한 대응상황 및 대책점검을 위해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 환경자원순환센터를 방문, 소각시설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이날 원지사는 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시설 시운전을 위한 공사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이후 환경자원순환센터 주민지원 협의체 위원 및 북촌리 주민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향후 환경자원순환센터의 원만한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원지사는 호우 및 태풍피해 관련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구좌읍 이장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호우 및 태풍피해를 입은 행원리 소재 농가를 현장 방문한다. 이어 11일에는 행복한 추석명절을 맞이하기 위한 복지 현장체험과 추석절 물가점검 및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후 제주양로원을 찾아 ‘꽃사모’ 자원봉사팀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과 원예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건강체조, 배식봉사 및 시설 관계자
고희범 제주시장은 지난 1일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구좌읍 지역 농경지 등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 등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피해복구 및 지원계획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구좌읍 지역에는 지난 1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 동안 160㎜이상의 폭우가 쏟아져도로와 농경지 일부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제주시는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3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에 대한 광견병 2차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관내 16개소 지정동물병원과 읍·면지역에 2천마리분의 광견병 백신을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반려동물과 함께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 후 시술료 5천원을 지불하면 예방접종을 할 수 있으며, 지정 동물병원이 없는 읍·면지역과 도서지역은 공수의사 순회접종을 통해 지원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문형문화유산이자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제주해녀문화 전승자 배출을 위한 제주한수풀 해녀학교 졸업식이 지난 31일 졸업생 54명과 어촌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제주한수풀 해녀학교 졸업생은 지난달 4월 교육생을 모집해 서류심사를 거쳐 2개과정 67명(직업양성반 17명, 입문양성반 50명)을 선발 5월 10일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생들은 8월 말까지 주말마다 해녀물질 이론 및 마을어장관리 교육, 현장 잠수기술 실습, 해녀보호 시책과 해녀들의 삶 등 입문양성반 학생은 총 80시간, 직업양성반의 경우 총160시간의 교육을 이수 했다. 지난 2008년부터 한수풀 해녀학교을 통해 총 614명의 교육생이 졸업했고, 이중 현재 21명이 어촌계에 가입해 직업해녀 활동 및 해녀문화 전승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 전승을 위한 새내기해녀교육과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신규해녀들이 어촌계에 가입해 직업해녀로 활동할 수 있도록하여 해주해녀의 명맥을 이어가도록하고 해녀문화 보존 및 전승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2019년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등편의시설의 민간보급 확대를 통하여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한 『유니버설을 담은 장애없는 이용환경 조성사업』의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모든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규모 시설 또는 노후화시설에 장애인경사로, 핸드레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장애인등의 사회활동 참여확대를 목적한다. 신청대상은 제주시 관내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소유주 및 건축년도가 20년 이상이 경과한 건축물의 소유주이며, 공모기간은 오는 11월 1일까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를 참고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 제공을 위한 본 사업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 및 응모를 바라며, 시설주께서도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관리에 보다 더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는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금과 월세 등을 매월 지원중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타인의 주택에 거주하면서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따라 임차료를 지불하고 있는 임차가구 중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44% 이하인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수급자 9,200여 가구다. 제주시는 올해 7월까지 9,188가구를 지원했으며, 8월에는 9,254가구를 지원했다고 제주시는 설명했다. 참고로 주거급여는 가구원수별로 기준임대료 이내에서 지원이 되며 1인 가구 14만7천원, 2인 가구는 16만1천원, 3인가구는 19만4천원, 4인가구는 22만원이 지원된다. 주거급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상시 접수 중이며, 신청 후 재산, 소득 및 주택조사를 통해 지원대상으로 보장결정이 되면 매월 20일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중·고등학생 자녀의 학원, 학습지 수강료 등 학습비를 지원하기 위해 매 짝수월마다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한부모가족 자녀학습비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부모가족지원법」상 한부모가족의 중·고등학교 재학생 자녀로 교과목 학원 등록자 또는 학습지 수강자와 컴퓨터,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과목 수강자 등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대상자는 자녀학습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1인당 월 10만원 이내의 학원 또는 학습지 수강료로 최대 6개월분의 수강료를 지원하며, 읍·면·동 주민센터에 수강료 납부영수증 등 제출한 증빙서류 확인 후 25일 대상자의 계좌로 지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한부모가족 자녀의 학습능력 향상 및 폭넓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니 만큼 많은 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기획재정부에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국비지원 사항에 대한 최종 심의회를 개최한 결과, 총사업비 3,886억원 중 원인자 부담금 156억원을 제외한 재정투자액의 50%인 1,865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당초 국비지원 규모는 추가로 증설되는 9만톤에 대한 절반 수준인 954억 원에 대해서만 지원키로 돼 있었다. 하지만 도내 하수발생의 60% 이상을 처리하는 제주하수처리장은 지난 1993년 준공된 이후 25년이 경과돼 노후화되고, 제주도의 환경가치를 보전하고 하수처리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대를 얻어냄으로써 지난 1월 예타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 재정투자액(3,730억원)의 50%를 지원받게 됐다. 이와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1월 29일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확정 브리핑을 진행하며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됨으로써 예산 투입 시기가 앞당겨지고, 국가가 최대한 부담하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졌기 때문에 앞으로 제주도의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7월에는 국회와 기재부를 직접 찾아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는 제주
제주시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탐라문화광장의 야간경관조명 시설물 보강 공사가 지난 8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들 광장은 제주도에서 원도심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한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후제주시로 이관되어 관리하고 있으며, 제주시에서는 이들 광장을 역사·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장소로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사로 탐라광장 야간경관조명등 5개소(10등), 북성교 교량 포인트조명(LED) 98개소, 산포광장 라인조명 108개소 등이 보강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의 해상 관문인 탐라문화광장을 야간경간조명 시설물 정비를 통해 밝고 쾌적한 야간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게 되어, 도민 및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의 역할을 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