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1일, 2020년도 모범음식점 지정 공모를 9월30일까지 제주시 위생관리과(728-2621~7) 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시지부(752-4563)를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한 업소는모범음식점 평가기준에 따라 현지조사를 실시 제주시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1년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게 된다. 이번 모범음식점 신청은 지난해와 달리 신청기간을 80일까지 확대하여 기존 모범음식점 포함 신규 모범음식점 지정을 희망하는 많은 음식점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고 위생등급제 및 음식물쓰레기 감량 등 시책사업에 동참하는 업소에 대하여는 가점을 부여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시정명령, 과태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받은 업소는 감점을 부여하여 모범음식점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엄격한 평가기준을 거쳐 지정된 만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정갈하고 깨끗한 외식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중독예방은 물론, 음식문화개선 및 제주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2019년 2분기 주택건축허가 처리면적이 전년 동 분기 대비 감소되는 등 건축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주거용 건축허가 면적은 20만2900㎡(80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만8726㎡(988건) 비해 40.02% 감소했다. 세부 주거유형별로 살펴보면 단독주택은 8만5381㎡(615건)로 22.01%, 다가구주택은 4만2185㎡(148건)로 60.61% 감소됐고, 공동주택인 다세대, 연립, 아파트는 7만5334㎡(43)건으로 전년 동 분기 대비 38.10%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 사유를 분석한 결과 미분양 공동주택이 해소되지 않고 정부의 대출 규제와 보유세 강화로 인한 주택구입 자금마련 어려움, 주택수요층의 소득에 비해 높은 분양가로 공동주택 미분양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건축허가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 야생식물 자생지 및 곶자왈 등 산림내에서의 불법산지전용과 희귀수목 및 약용식물 굴ㆍ채취, 산림내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가축사육 등 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8월 31일까지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제거지의 무단개간 등 불법 행위, 소나무재선충병을 빙자한 무단벌채, 불법 시설물 설치, 산림내 야적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단속 결과 산림내 위법행위에 따른 산지훼손지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함께 행위자에게 복구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불법행위가 근절되고 경각심이 고취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단속반을 편성 운영하며 계도와 함께 단속활동을 병행하고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전원 의법 조치할 예정이다. 참고로 제주시는 올해 6월말 현재 산림내 산림형질변경 및 무단벌채 등 위법 행위를 16건 적발하여 자치경찰단에 수사의뢰 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6월 1일부터 3개월간 관광저해사범 집중단속 기간을 설정해 단속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6월 한 달간 총 58건의 관광저해사범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단속된 불법행위는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 9건, 공중위생관리법위반 36건, 기타 식품위생법위반 13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로는 중국인 A씨는 중국 어플리케이션 타오바오를 통해 제주에 입도한 중국인관광객 4명을 본인소유 차량을 이용해 숙소에서 관광지까지 이동시켜 주고 600위안(한화 10만원)을 받는 등 4~5차례에 걸쳐 불법 유상운송 행위를 해오다 적발됐다. 내국인 B씨는 구좌읍 소재 고급맨션 3개동 4객실을 이용해 숙박공유사이트에서 모객한 불특정 관광객을 대상으로 1박당 약 15만 원을 받고 숙박서비스를 제공하다 적발됐다. 중국인 C씨는 제주시 연동 H화장품 매장에서 비매품 견본 화장품 7종을 110~120개 단위로 묶은 후 묶음 당 4~5만 원에 판매할 목적으로 매장 내 진열하던 중 적발됐다. 중국인 D씨는 식육판매업 신고 없이 자신이 운영하는 중국 식품 판매업소에서 식육절단기를 사용해, 수입산 가공육을 소분 후 지퍼백에 담아 판매하던 중 현장에서 적발됐다. 자치경찰
제주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시 농경지 및 주거지가 상습적으로 침수되어 주민불편이 반복되고 있는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위치한 퐁낭굴내 소하천 정비사업 1차 구간에 대하여 지난 6월 28일 사업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소하천정비 대상지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강우의 형태가 순간적인 집중호우로 인하여 소하천 통수능력 부족, 소하천 미정비로 침수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2017년부터 퐁낭굴내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하여 현재0.76㎞가 정비 완료됐고, 2019년 4월부터 잔여사업 구간 0.95㎞에 대한 공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민선 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제2공항 등 도내 주요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7기를 시작하며 제주에서수십 년간 견고하게 유지됐던 공무원사회 줄 세우기, 도민사회 편 가르기,특권과 반칙 등적폐를 청산하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 증가와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성장통을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제주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다지는 데 집중했으며, 그 외 청정자연 보호와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에도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원 지사는 이어 올해말 완공되는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의 소각시설과 도두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등을 통해 쓰레기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으며,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동서남북 4대 발전축을 중심으로 제주형 자족도시로의 발전 토대를 마련해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원 지사는 자동차 급증에 따른 교통난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행되는 차고지증명제와 렌터카총량제에 대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 경제와 관련해서는 제주의 생명산업인 1차산업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전기차 산업의 수준
제주시에서는 제3회 시민원탁회의 토론참가자 100여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원탁회의는 시정 현안에 대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만들어 가기 위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시민 스스로 정책을 만들어 가는 소통 회의이다. 제3회 시민원탁회의는 「청정제주, 시민의 손으로 미래세대까지」라는 타이틀로 ‘관광객에 의한 쓰레기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과다 사용 및 처리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토론주제를 갖고 8월 24일 미래컨벤션센터 노블레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시민원탁회의는 토론주제는 제2회 시민원탁회의 시 설문조사에서 나온 내용을 가지고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선정했다. 토론참가자 모집은 오는 7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4주간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제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및 우편, 팩스,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시에서는 전국적인 2019년산 양파의 과잉 생산으로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 양파 재배농가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지역 농협과 협력하여 양파 소비 촉진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시 공직자들은 양파 소비 촉진 운동에 직접 동참하여 양파 및 양파즙 17여 톤을 구매했다. 또한 제주시 관내 농업인 단체, 유관 기관, 요식업체 대상으로도 자율적으로 양파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요청하여 6월 25일 기준 13여 톤을 구입하겠다는 신청을 받았다. 올해 제주산 양파는 지난해 비해 재배 면적은 다소 줄었지만 기후와 강우량 등이 생육 조건에 도움을 주어 중․만생 양파의 경우에는 생산 예상량은 오히려 15% 늘어나 유통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시에서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위하여 양파 소비 촉진 운동에 제주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리며, 농협 등 유관 기관 협력하여 양파 수급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영송학교가도내 최초로 실내 체육수업을 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체육시스템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제주영송학교는 최근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폭염, 폭우 등에 대비하기 위해 VR가상현실 체육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급변하는 자연환경, 학업위주 사회 풍토, 부족한 체육활동 인프라를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 운동하는 분위기,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시는 「2019년 저소득 주민 재래식 화장실 정비사업」에 포기자가 많음에 따라 6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세 차례 모집을 통해총 124가구가 신청했으나 그 중 26가구가 하수관거 연결까지의 추가비용 부담과 화장실 개선에 따른 동티가 우려된다는 풍습의 영향으로 포기 또는 연기의사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사업목표인 125가구 선정을 위해 4차 추가모집을 통하여 27가구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자는 오는 7월 18일까지 건축물 대장을 지참하여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사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