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받고 지사직 유지가 확정된 원희룡 지사가 유튜브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원 지사는 유튜브 채널 '원더풀원희룡'을 통해 "지지자들의 걱정과 응원 덕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일로 느낀 바가 많으며 앞으로 도정에 더 열정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믿고 지지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스마트폰에 집중한 보행자들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개발된 '지능형 스마트 횡단보도 보행안전 음성안내 시스템'이 제주에 첫 선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제주시 삼화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설치된 시스템은 보행자들을 대상으로 차도 접근방지 등의 음성안내를 비롯해, 스마트폰 사용방지를 위한 안내 음성 등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중인 스마트폰 화면에 주의 문구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스몸비'를 예방한다. 이에 인근 학부모들은 해당 시스템으로 인해 학생들의 보행 안전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지지하는 팬클럽 '프랜즈원'이 지난 9일, 새별오름에서 신년하례회를 진행했다. 전날부터 시작된 한파로 새별오름 일대의 체감온도가 영하 15도에 달한 상황에서도 행사 참여자가 1,000여명에 달하며 원 지사에 대한 지지가 식지 않았음을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원 지사와 함께 신년하례회를 진행한 후 추위를 잊기 위한 게임 등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원 지사는 이날 모인 지지자들에게 "올해 들어 처음 만난 제대로 된 추위인 것 같다"며, "신년하례회가 아닌 혹한기 특수훈련으로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인사를 건냈다. 이어 "현재 제주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현안들에 대해 소통과 화합의 길로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라며, "도민들 모두에게 올 한해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도지사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입니다. 가족·친지와 덕담을 나누고, 이웃과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재외 도민 여러분과 제주에 계신 외국인 여러분들도 한국의 정을 느끼는 따뜻한 시간 보내십시오.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시는 소방관, 경찰관, 군장병 및 버스와 택시기사님, 환경미화원, 병원과 복지시설 종사자, 근로자 여러분이 계십니다. 여러분 덕분에 온 도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도민 여러분! 지난해 우리는 4·3 70주년 기념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쳐 대한민국의 당당한 역사로 자리 매김 시켰습니다.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100년 전, 겨레가 하나 됐던 위대한 저력이 한반도 평화와 상생의 에너지로 되살아나길 기대합니다. 3·1운동과 임시정부가 조국의 자주와 독립은 물론 온 세상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했듯이 ‘평화의 섬’ 제주는 남북 교류협력을 선도하고, 지구촌 평화의 중심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제주도정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도민 여러분의 근심을 덜어드리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