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통학 경유차, LPG차로 전환 지원

2017.09.27 10:41:09

연일 계속되는 중국발 미세먼지로 그 어느때보다 대기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앞으로 어린이집 등에서 통학용으로 사용중인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할 경우 보조금이 지급된다.



환경부는 27일, 추경 예산으로 추진되는 '어린이 통학용 LPG차 전환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2009년 이전 등록된 어린이 통학용 소형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를 구입할 경우 대당 5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학원, 체육시설 등의 어린이 통학용 차량으로 2009년 이전 등록된 경유차에 해당된다.


환경부에서는 우선 올해 서울시에 800대를 먼저 지원한 후 내년부터 전국 지자체에 1,800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이번 지원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대기오염에 취약한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정과제인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장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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