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이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김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침내 '헤어질 결심' 제 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조연상. #김신영 #감사 #모호필름 #박찬욱감독님 그리고 우리 헤어질 결심 팀 감사하고 또 그립습니다. 상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영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신영이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에서 받은 여우조연상 트로피 사진이 담겨있다. 김신영은 앞서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해준(박해일 분)의 후배 형사 연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또한 지난달 제 4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박찬욱 감독은 김신영 캐스팅 이유에 대해 “김신영은 이름만 들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사람”이라며 “인생의 여러 감정을 갖춘 점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신영은 연기자로 훌륭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김신영이) 스스로 채워 넣는 연기를 해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극찬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김신영은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활약 중이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오는 1월 10일(현지 시각) 개최되는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12일(현지 시각) 제80회 골든글로브 ‘비영어 영화 작품상’ 부문 후보에 ‘헤어질 결심’ 등 5편을 선정했다. 골든글로브는 예전 외국어영화상의 명칭을 비영어 영화상으로 바꿨다. ‘헤어질 결심’은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와 경쟁을 펼친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헤어질 결심'이 후보로 선정된 외국어 영화상 부문은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2021년 수상),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20년 수상) 등이 후보로 올라 수상한 바 있다. 골든글로브에서 상을 받으면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이 높아진다. 앞서 영화 ‘기생충’(연출 봉준호)은 2020년에 한국 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고, 그해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 등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헤어질 결심' 측은 "보면 볼수록 더욱 진한 여운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실 관람객들 사이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봉 3주 차에도 낮은 드랍률을 보이며 좌석 판매율 또한 동시기 개봉작들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장기 흥행을 예고한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헤어질 결심'은 전날 관객 3만 4876명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00만 4145명을 기록했다. 이에 배급사인 CJ ENM은 100만 관객 돌파 감사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탕웨이, 박해일은 숫자 풍선으로 100을 들고 웃고 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박찬욱 감독의 또 하나의 명작", "박찬욱 감독님 배운변태 같으세요(긍정의 의미) ..진짜 어메이징함 ..", "영화 속 주인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배우 박해일이 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배우 박해일이 영화 '헤어질'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해일은 '헤어질 결심' 출연에 대해 "박찬욱 감독님이라는 연출가를 사석에서만 알고 지내다가 오랜 시간이 지나 작품 제안을 주셔서 깜짝 놀랐고,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또한 탕웨이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해일은 탕웨이와 텃밭에서 처음 만났다며 “캐스팅 돼서 박찬욱 감독님이 탕웨이 배우를 만나보러 가자고 했고 탕웨이씨가 집으로 초대했다”라며 “어느 전원주택이었는데, 갔더니 텃밭을 가꾸고 있는 모습이 첫인상이었다. 거기서 물도 주고 삽과 곡괭이도 널려 있고 그랬는데 굉장히 편해 보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전에 ‘색계’와 ‘만추’란 영화를 통해서 탕웨이씨의 매력을 알고 있었는데 도회적이고 모던한 느낌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그런 모습을 보니까 인간적으로 수수한 면도 동시에 갖고 있는 배우구나, 그래서 거친 파도와 같은 소용돌이 속에서 감정의 고저가 다양한 이 영화 속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이겠구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CJ CGV, CJ ENM 주가가 상승세다. 30일 오전 10시 58분 기준 CJ CGV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6%(1700원) 상승한 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CJ ENM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5%(3900원) 상승한 11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 ENM이 투자 및 배급을 맡은 영화 2편이 나란히 칸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현지시각)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브로커’에 출연한 배우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앞서 2019년 국내 영화 '기생충'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3년 만에 다시 한국 영화가 칸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기생충 역시 CJ ENM이 투자배급사였다. 한편 CJ ENM은 오는 6월 8일 '브로커'를 먼저 개봉하고, 이어 6월 29일 '헤어질 결심'을 개봉할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