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관련주 한신기계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오후 2시 37분 기준 한신기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79%(1560원) 상승한 7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폴란드에 원자력발전소 신축 사업 수주 관련 의향서(LOI)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알려지며 원전 관련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폴란드전력공사(PGE), 현지 민간 에너지기업인 ZEPAK, 한수원이 2주 내로 사업 관련 서명을 진행한다. 폴란드는 단일 연구용 원자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6~9기가와트(GW) 규모의 가압경수로 6기를 새로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계약 성사 시 한수원은 폴란드의 두 번째 원전을 신축하게 돼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원전 관련주로 거론되는 일진파워(+10.59%), 보성파워텍(+8.29%), 에너토크(+5.44%), 한전기술(+7.95%), 오르비텍(+4.18%) 등도 상승세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신기계 주가가 강세로 전환됐다. 24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한신기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9%(150원) 상승한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대구에서 열린 제28차 세계가스총회(WGC)에 참석해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원전과 재생에너지, 천연가스 등을 합리적으로 믹스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일변도에서 벗어나 원자력의 적극적인 활용을 모색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재생에너지에 원전까지 포함시키는안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는 윤 대통령의 이번 발언에 원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한편 한신기계는 신울진 1·2호기, 고리 3·4호기 원자력발전소 등에 공기압축기 부품을 공급한 경험이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