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30대까지 가입 가능…태아 보험 경쟁 치열
[제주교통복지신문 심재훈 기자] 보험사들이 연초부터 시작해 꾸준히 태아 가입 어린이보험을 내놓고 있다. 손해보험사뿐만 아니라 생명보험사들까지 어린이보험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데, 각각 전통적인 먹거리 상품인 실손보험과 종신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어린이보험 등 새로운 수익원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17일 '삼성 꿈담은 자녀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기존 15세까지 가능했던 가입 나이를 30세까지 확대하고 보험기간을 20년 만기로 해, 보장 나이도 최대 30세에서 50세까지로 늘렸다. 7세부터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데, 15세부터 30세도 별도의 어린이전용 인수 기준을 적용받아 같은 보장을 하는 성인 보험보다 가입이 더 쉽다. 롯데보험은 16일 35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let:play 자녀보험Ⅱ(토닥토닥)'을 출시했다. 최근 몇 년 사이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한 어린이보험이 크게 늘었지만 35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인다. 또 이 상품은 가입 시 만기를 100세까지 선택할 수 있어 노년이 될 때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질병 담보의 감액기간이 존재하지 않아 가입 즉시 보장이 가능하다.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