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그룹주가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15일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79%(3400원) 하락한 5만5300원, 카카오게임즈는 4.80%(2150원) 하락한 4만2650원, 카카오뱅크는 9.23%(2650원) 하락한 2만6050원, 카카오페이는 9.35%(6300원) 하락한 6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금산분리 규정'을 어긴 케이큐브홀딩스를 고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카카오 소속 금융·보험사인 케이큐브홀딩스(이하 ‘KCH’)가 보유한 카카오, 카카오게임즈의 주식에 대한 의결권 제한규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법인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산분리는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이 상대 업종을 소유·지배하는 것을 금지하는 원칙이다. 카카오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로써 금융업 또는 보험업을 영위하는 회사는 취득 또는 소유하고 있는 국내계열회사 주식에 대하여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그러나 KCH는 자신이 보유한 계열회사 카카오, 카카오게임즈의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해 이와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KCH는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
카카오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18일 오후 2시 31분 기준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5%(700원) 상승한 4만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발생한 카카오톡 먹통 사태로 급락하던 카카오 계열사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지난 15일 발생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다음, 카카오 오류 사태로 14일 39조1660억원이었던 카카오 계열사 전체 시가총액은 17일 개장 후 10분 만에 3조4761억원이 증발해 35조6899억 원을 나타낸 바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카카오 4분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란 증권가의 전망이 잇따랐다. 윤예지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오후 10시 기준 비즈보드를 비롯한 카카오의 광고 서비스가 복구되지 않은 점을 고려했을 때 4분기 실적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이어 “4분기 추정치 기준 톡비즈 광고 부문의 매출 비중은 14%이며 상반기 카카오 별도 영업이익이 22%임을 고려하면 이익 기여도는 더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지난 주말 동안 나타난 서비스 장애와 관련 매출 감소, 보상 등으로 인하여 4분기 실적의 감소 요인으
카카오를 비롯한 카카오 계열사의 주가가 장초반 하락세다. 주말 동안 서비스 불통 대란을 야기하면서 피해 보상에 나서게 될 경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 주가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37%(4300원) 하락한 4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카카오페이(-9.14%), 카카오뱅크(-7.43%), 카카오게임즈(-7.45%)도 하락세다. 앞서 지난 15일 카카오가 입주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에 난 불로 서버 서비스 전원이 차단되며 오류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만2000개에 달하는 전체 서버가 다운됐고, 이날 오전 기준 약 38% 수준인 1만2000대만 복구됐다. 정부도 이번 오류 사태에 입을 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주말 발생한 카카오와 네이버 서비스 장애와 관련, "책임 있고 신속한 서비스 복구를 하도록 정부 부처도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6일 "카카오, 네이버 등의 디지털 부가 서비스 중단으로 우리 국민께서 겪고 계신 불편과 피해에 대해 매우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윤 대통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카카오 주가가 하락세다. 31일 오전 10시 28분 기준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0%(1100원) 하락한 7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미국 증시에서 주요 기술주들이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각) 미국 증시는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08.12포인트(0.96%) 내린 3만1790.87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44.45포인트(1.10%) 내린 3986.16으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34.53포인트(1.12%) 내린 1만1883.14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기술주들은 하락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54%, 0.86% 내렸고, 알파벳과 아마존도 각각 0.44%, 0.82% 내렸다. 이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수요가 공급을 훨씬 초과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실질 금리를 0 이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수요를 둔화시키기 위해 다소 제한적인 정책을 가질 필요가 있는데, 아직 그것으로부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카카오·네이버 주가가 하락세다. 13일 오전 10시 29분 기준 카카오·네이버 주가는 각각 전 거래일 대비 4.00%(3200원) 내린 7만6900원, 4.44%(1만2000원) 내린 2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여파로 국내 증시가 급락 중인 가운데 성장주들이 줄줄이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52주 신저가로 긴축 가속화 전망에 국내 증시가 하방 압력을 받자 대표 성장주들이 직격탄을 맞은 모습으로 풀이된다. 인플레이션 부담 확대에 시장에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75bp(1bp=0.01%P)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긴축 강도가 강해질 경우 미래 성장성을 바탕으로 가치가 매겨지는 성장주는 할인율이 더 켜져 주가 급락 가능성이 커진다. 한편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까지 자이언트스텝과 빅스텝 논란이 불거지면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IT 대장주 카카오와 네이버의 코스피 시총 3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7.37%) 내린 1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는 4000원(0.94%) 하락한 41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68조9085억원을 기록하면서 카카오(69조6969억원)를 7884억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카카오는 이달 처음으로 라이벌인 네이버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3위 자리에 올랐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카카오가 75조2460억원을 기록했으며 네이버는 69조5655억원으로 집계됐다. 양사 모두 신고가를 나란히 경신하면서 시가총액이 5조원 가량 늘어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카카오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7% 이상 급락하자 네이버와의 격차가 다시 1조원대로 좁혀졌다. 한편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들 두 종목의 시가총액 합이 현대차그룹 전체 몸집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