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지어소프트 주가가 하락세다. 9일 오전 11시 33분 기준 지어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46%(1740원) 하락한 1만1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아시스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최대주주 지어소프트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참여 기관의 대부분은 희망 공모가(3만500~3만9500원) 하단보다 낮은 가격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만원 안팎 가격이 대다수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예서는 오아시스가 공모가를 하향 조정하는 등 공모 구조를 바꿔 상장 완주를 마치거나, 상장 자체를 연기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상장을 추진하던 새벽배송 업체 컬리(마켓컬리)도 상장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6월 이랜드리테일에 투자를 유치할 당시 기업가치 1조1000억원을 인정받았다. 희망 공모가 기준 오아시스의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1조2535억원으로 적정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이커머스 업황 부진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지어소프트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4일 지어소프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4%(150원) 상승한 1만2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마켓컬리(컬리)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지어소프트가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어소프트가 최대주주이자 새벽배송회사중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는 유니콘기업인 오아시스도 상장을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컬리가 지난 22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상장에 한걸음 다가섰다. 이에따라 동종 새벽배송회사인 오아시스마켓(오아시스)도 상장을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현재 오아시스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상황이고 연내 서류를 제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아시스의 최대 주주는 지어소프트다. 금감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어소프트는 지난해 말 기준 오아시스에 지분 68.95%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서 각각 50억원 씩 총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조100억원을 인정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유니콘(기업가치 1조 이상의 비상장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오아시스는 새벽배송기업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