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예이슈 7년 만에 컴백…임재범, 정규 7집 신곡 '위로' 16일 음원사이트 공개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7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오는 가수 임재범이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 계획을 전했다. 임재범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정규 7집 '세븐 콤마’(SEVEN,) 프롤로그 곡 '위로' 발매 기념 청음회를 가졌다. 이날 임재범은 “앞으로 잘 준비해서 공연으로 찾아뵙겠다”며 “방송 프로그램도 있으면 참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체력을 회복해서 소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가수 임재범은 지난 2017년 아내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을 지병으로 먼저 떠나보내고 수년간 ‘칩거’에 들어갔다. 사람도 만나지 않고, 음악도 듣지 않고, TV도 보지 않았다. 소속사 대표마저도 10㎏ 넘게 살이 빠져 앙상한 모습인데다가 도인처럼 어깨 넘어서까지 내려온 그의 장발을 보고 깜짝 놀랄 정도였다. 그러던 그가 아픔을 누르고 용기를 내 7년 만에 신곡으로 팬들을 찾아왔다. 자신도 힘든 상황이지만, ‘위로’라는 노래로 되려 팬들을 향해 따스한 손을 내밀었다. ‘위로’는 불 꺼진 방에서 혼자 어려움을 이겨내는 사람들을 향해 ‘이 노래를 듣고 있는 시간만이라도 가만히 곁에 서 있어 주고 싶다’는 소박한 위로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