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아이콘 라붐이 데뷔 9년 만에 팀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고 개별 활동에 돌입한다. 사실상 팀 해체다. 지난 22일 가요 관계자에 의하면 라붐은 최근 소속사와 향후 활동에 대한 긴 논의를 한 끝에 개인 활동에 집중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야놀자가 인터파크를 인수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 방향성에 변화가 생기며 이와 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파악된다. 라붐 멤버들은 각자 활동 영역에 따라 인터파크 뮤직플러스와 별개로 타 기획사와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라붐 멤버들 역시 개인 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는 “현재 라붐 팀으로의 활동은 정해진 바 없다. 인터파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재정비 후 논의될 예정”이라며 “멤버들의 향후 개인 활동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라붐은 2014년 데뷔한 9년 차 인기 걸그룹이다. 애초 5인조로 시작했으나 4인조로 재편됐다. 그룹명인 라붐(La boum)은 프랑스어로 파티를 뜻한다. 파티에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 것처럼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라붐은 '두근두근', '상상더하기', '아로아로' 등의 곡으로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지난해 9월 라붐의 리더 유정이 팀을 탈퇴했다. 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걸그룹 라붐이 8월 해체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1일 소속사 인터파크뮤직플러스 측은 이날 불거진 라붐 해체설에 대해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며 "관련 내용이 정리되면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야놀자가 인터파크를 인수한 후 매니지먼트 운영 사업을 종료해 해체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붐의 소속사는 인터파크 뮤직 플러스로 인터파크의 자회사다. 야놀자는 지난해 12월 여행, 항공, 공연 등의 사업을 전개하는 인터파크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 한편 라붐은 2014년 싱글 앨범 '쁘띠 마카롱'으로 데뷔한 그룹으로 2016년 발표한 '상상더하기'가 역주행하면서 지난해 11월 4인조로 재정비한 뒤 '키스 키스'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라붐 멤버 소연이 MBC '놀면 뭐하니?'에서 결성된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 활동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