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18일 충남 당진과 공주에서 잇따라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 충청남도 당진시 고대면 당진포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인력 68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이어 오후 2시 27분쯤 공주시 우성면 동대리 일원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헬기 1대와 인력 71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후 산불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 등을 파악하는 한편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주원 기자] “신생팀이라고 얕봤다가는 큰 코 다친다.” 시즌 전 당진시민축구단의 주장 지경득이 말한 각오는 현실이 됐다. 2021 K4리그가 5경기 남은 시점에서 당진은 16승 3무 6패 2위에 위치해있다. 1위 포천시민축구단과의 승점 차는 3점이다. 올해 3월 10일 창단식을 치르고 K4리그에 처음 참가한 당진의 반란은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 당진을 이끌고 있는 한상민 감독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봤다. 당진의 반란은 개막과 함께 시작됐다. 7연승으로 선두에 오르며 K4리그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초반 연승행진에 대해 한상민 감독은 “솔직히 스케줄이 나왔을 때는, 3연승 혹은 4연승에 도전하자고 했다”며 “경험 있는 선수들이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주장 지경득이 선수단을 이끌면서 모범적인 역할들을 잘 해줬고, 김창헌, 송주한 등이 전반기에 굉장히 잘 해줬다. 수비라인에서는 이인규 선수가 잘 잡아줬다”고 말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신생팀에서 나이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의 역할은 중요했다. 리그를 치르며 성장을 거듭한 어린 선수들도 제몫을 해냈다. 한 감독은 “공익 선수들이 훈련소를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