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김희선 주연 '블랙의 신부'의 인기가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글로벌 OTT 스트리밍 순위를 집계하는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블랙의 신부'(Remarriage & Desires)는 19일 기준 전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8위를 기록했다. 9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보다 한 계단 높다. 글로벌 순위에서 '블랙의 신부'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제치고 역전, 해외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자폐 스펙트럼을 지닌 천재 변호사 우영우의 활약상을 그린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서비스되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는 넷플릭스 오늘의 톱10에서 1위를 지키는 중이다. 지난 15일 오후 공개 이후 이틀 만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 진입해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던 '블랙의 신부'는 이후에도 꾸준히 인기를 모으며 K콘텐츠의 또 다른 장르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김희선이 주연을 맡은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8부작 시리즈물이다. 결혼을 통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는 사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18일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의 배우 김희선이 솔직담백한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서 배우 김희선은 불륜녀의 꾀임에 빠진 남편을 잃고 복수를 꿈꾸는 '서혜승' 역을 연기했다. 드라마는 사랑이 아닌 조건만으로 결혼 상대를 고르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렉스'에서 벌어지는 남녀간의 욕망의 스캔들을 그렸다. 김희선은 이날 가진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인해 넷플릭스와 작업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공개 이틀 만에 글로벌 8위에 올랐다는 것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8부작으로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연출한 김정민 감독과 '나도 엄마야' '어머님은 내 며느리' 등 일일 드라마 전문 이근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한국판 매운맛 드라마에 해외 시청자들도 빠졌다. 17일(현지시각) 기준 넷플릭스 글로벌 TV 프로그램 부문 8위에 올랐다. 블랙의 신부 출연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그는 "사람을 등급 매겨 조건속에서 사랑을 찾는 다는 우리에게 익숙한 막장 소재가 해외에서 오히려 신선하겠다고 느꼈다"며 "문화가 달라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 넷플릭스 드라마 신작 '블랙의 신부'에 김희선이 출연하면서 관심이 뜨겁다. 13일 오전 서울시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진행된 OTT플랫폼 넷플릭스 새 시리즈 ‘블랙의 신부’ 제작발표회에서는 김희선,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 김정민 감독 등이 참석했다. ‘블랙의 신부’는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돈이 곧 권력이고 명예인 세상, 소수의 사람들은 가진 것을 지키고 더 많은 것을 손에 넣기 위해 결혼이라는 제도를 이용한다. 드라마 ‘나쁜 녀석들’,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의 김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비밀스러운 상류층 결혼 비즈니스 안에서 충돌하는 욕망을 파격적으로 그린다. 연출을 맡은 김 PD는 "결혼은 누군가에게 사랑의 완성이라면 누군가에게는 신분 상승, 재력을 유지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렉스를 찾는 이들은 보통 후자인 사람들인데, 각자의 욕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국에만 존재하는 '결혼정보회사'라는 소재를 전 세계 시청자들에 보여드리고 싶다"고 제작 계기를 밝혔다. 김희선은 남편의 불륜과 죽음을 겪은 뒤 복수를